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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경기 5실점' 송범근…조현우의 빈자리 컸다

작성일: 2018.08.27 20:3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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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전에서도 조현우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연합뉴스
▲ 송범근은 2경기에 나서 5실점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브카시(인도네시아), 정형근 기자] 우즈베키스탄 유효슈팅의 절반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부상으로 결장한 조현우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경기 시작 전 가장 우려가 큰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3장 가운데 1장을 골키퍼 조현우에 썼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조현우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로 나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수비진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상대 위협을 차단했다. 빛나는 선방도 보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조현우가 유일하게 뛰지 않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은 한국에 악몽으로 남았다. 말레이시아에 먼저 2실점했고 결국 1-2로 패했다.

조현우는 이란과 16강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연골을 다쳤다. 26일 훈련에 참가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지만 우즈벡전에 나설 수 없었다. 

우즈벡전에서 조현우의 공백은 크게 다가왔다. 조현우 대신 골키퍼로 나선 송범근은 우즈벡의 유효슈팅 6개 가운데 절반인 3개를 막지 못했다. 우즈벡은 침착하게 한국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최후 저지선까지 넘었다. 송범근은 2경기에 나서 5실점했다.

골키퍼 불안은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20분 경기를 치른 한국은 체력적 부담을 안고 4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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