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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승 이끈' 김학범 "정신력으로 버티고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작성일: 2018.08.29 20:5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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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보고르(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김학범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 베트남을 3-1로 완파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베트남과 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 골, 황의조의 득점으로 3-1완승을 거뒀다. 금메달이 목표였던 '김학범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반 6분 만에 이승우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27분엔 황의조가 득점하면서 경기가 기울었다. 후반 10분 이승우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 감독은 "예상한 방향으로 흘렀다. 딱히 놀랄 경기는 아니었다"는 반응이었지만 "어려운 팀만 만났다. 탈진 상태까지 갔다. 결국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마지막까지 놓지 않겠다"며 결승전 의욕을 불태웠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대승해서 놀랐나.
예상한 방향으로 흘렀다. 딱히 놀랄 경기는 아니었다.

손흥민의 경기력은? 1골 뿐이다. 중앙에 배치한 이유는.
득점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신적 지주고 팀을 이끄는 선수다. 중앙, 좌우 스트라이커 전부 할 수 있다. 어디든 기용할 수 있는 선수다.

일정이 빡빡하다. 어떻게 결승 준비를 할 것인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택해서 왔다. 선수들이 차례로 이겨내고 있다. 사실 선수들은 다 지쳤다. 경기가 많고 쉬운 경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어려운 팀만 만났다. 탈진 상태까지 갔다. 결국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마지막까지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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