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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TALK] '멀티골' 데얀 "서정원 감독 사퇴 충격, 최선 약속했다"

작성일: 2018.08.29 21:5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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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이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조형애 기자]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이 전북현대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특별히 독려했다고 했다. 그는 서정원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데 "충격"이라면서 선수단끼리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수원삼성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전북현대를 3-0으로 꺾었다. 3골을 안은 수원은 보다 편한 마음으로 안방으로 돌아가게 됐다.

수원도 위기는 있었다. 후반 초반 최강희 감독이 공격적인 카드를 연이어 사용하면서 수원은 점유율을 내주고 동시에 흐름도 놓쳤다. 하지만 해결사는 수원에 있었다. 데얀이었다. 데얀은 후반 연이어 득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얀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했다. 며칠 동안 안팎으로 문제가 많았다. 나도 충격을 받았지만 오늘 경기를 이겨 기쁘다.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오면 포기하고 싶지 않다. 선수들이 많이 뛰어주고 패스를 잘 줘서 할 수 있었다 본다"고 말했다.

베테랑인 데얀은 경기 전 선수단을 다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수들끼리 미팅을 했다. 감독님 사퇴로 정말 많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선수들끼리는 약속을했다. 누가 뛸지 몰랐으니까 베테랑 선수들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수원과, 팬들, 코치님, 그리고 감독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오늘 승리는 수원 모든 이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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