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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亞 게임 금메달리스트부터 여든 넘은 '백전노장'까지 인간 한계 도전

작성일: 2018.09.02 09:5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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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스페셜 매치에서 우승한 레슬링 국가 대표 류한수 ⓒ 광화문 광장, 곽혜미 기자

▲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여자부 결선을 앞둔 참가자들 ⓒ 광화문 광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화문, 조영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 본선 경기가 늦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다. 본선에는 지난달 28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594명(남자 549명 여자 45명)이 출전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본선은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특히 저녁 남자부 32강전과 여자부 16강전은 SPOTV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남자부 우승자 박헌빈 ⓒ 광화문 광장, 곽혜미 기자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는 박헌빈이다. 아직 특별한 체육관이나 동호회 없이 평소 운동을 즐긴 그는 2분11초8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도전한 주한 미군 카를로스 알바라데호는 2분13초092로 2위에 올랐다. 2분14초472를 기록한 최현균(숭실대)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2분19초455를 기록한 이수현(얼티밋 크로스핏)이 우승했다. 지난해 준우승한 이수현은 올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위로 골인햇다. 최진경(크로스핏 제스트)은 2분20초558로 2위를 차지했고 박민정(에이포유 크로스핏)은 2분28초64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국가 대표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이 출전하는 스페셜 매치에 나섰다. 스페셜 매치에서 우승한 이는 레슬링 국가 대표 류한수(30, 삼성생명)가 차지했다.

▲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여자부 우승자 이수현 ⓒ 광화문 광장, 곽혜미 기자

류한수는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했던 그는 2연패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는 어려운 종목을 가뿐하게 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류한수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출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곧 선수촌에 입촌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짓수 선수인 장인성(29, 파이어 주짓수)은 2위에 올랐고 기계체조 국가 대표 김한솔(23, 서울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외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급 금메달리스트인 조효철(32, 부천시청)과 태권도 남자 63kg급 동메달리스트 조강민(22, 한국체대)도 레이스에 참여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은 개그맨 허경환과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도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출전한 국내 최고령 보디빌더 서영갑 ⓒ 광화문 광장, 곽혜미 기자

50이 넘은 이들이 출전한 스페셜 매치도 열렸다. 특히 국내 최고령 보디빌더인 서영갑(82) 씨의 출전이 큰 관심을 모았다. 늦은 나이임에도 운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 서 씨는 레이스를 마지막까지 마쳐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전 국가 대표 기계체조 코치였던 주영삼(52) 씨는 노장들이 출전한 스페셜 매치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부터 여든이 넘은 백전노장까지 다양한 이들이 출전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많은 이들이 관전했고 출전자들의 레이스에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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