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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빗방울+땀방울’ 벤투호 첫 훈련은 차분했다

작성일: 2018.09.03 17:3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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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 ⓒ연합뉴스
▲ 훈련하는 선수들

[스포티비뉴스=파주, 박주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의 첫 훈련은 차분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3일 오후 4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코스타리카(7일, 고양종합운동장), 칠레(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평가전을 앞두고 첫 소집 및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소집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8명의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첫 소집 및 훈련을 어땠을까. 먼저 훈련에 앞서 벤투 감독은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 건 대표 팀 발탁 기준이었다. 그는 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경기, 아시안게임 경기, 기존 스태프가 제공한 분석 자료 등 크게 4가지를 두고 명단 추렸다고 밝혔다.

이후 벤투호의 첫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장에는 여름과 작별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선수들은 회복조와 훈련조로 나뉘어 훈련장을 크게 뛰면서 훈련을 시작했다.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훈련조, 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회복조에 포함돼 각자 몸상태에 맞는 훈련을 진행했다.

벤투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도 모두 비를 맞으며 첫 훈련에 임했다. 강도가 높은 치열한 훈련은 아니었지만 벤투호는 침착하게 다가올 경기를 준비했다. 벤투호는 당장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7일 오후 비가 올 확률은 60%. 벤투 감독은 첫 훈련과 마찬가지로 수중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이 처음 선발한 선수들은 대부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아시안게임 대표 팀 중에서는 경기를 보고 선발한 선수들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월드컵 예선과 분석 자료를 통해 선발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을 통해 진정한 옥석을 가리고 있다. 벤투 감독의 색깔에 어떤 선수들이 맞춰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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