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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빛나는 금메달, ‘K리그 유스’ 있어 가능했다

작성일: 2018.09.04 13:4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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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 ⓒ연합뉴스

▲ 김진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과 함께 주어진 빛나는 금메달은 K리그 유스가 있어 가능했다.

김학범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우승으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비롯해 이승우, 황인범, 김민재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병역 의무에서 자유로워져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성공 뒤에는 K리그 유스 시스템이 있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 중 현재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15명이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들은 15명이다. 손흥민(FC서울 유스 동북고 중퇴)과 이승우(인천 유스 광성중 중퇴)K리그 유스와 연관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는 성남 유스로 시작해 성남 1군에서 활약한 후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황인범 역시 대전 자구단 유스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나상호, 김정민, 송범근, 김진야, 장윤호, 황희찬 등이 K리그 유스 출신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유스의 경쟁력을 위해 10년 전부터 노력했다. K리그 주니어 리그,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개 대회를 운영했고, 유소년 클럽 평가 인증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 연수, 프로계약 가능연령 하향 조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미래를 위해 땀을 흘렸다.

K리그에서도 23세 이하(K리그1), 22세 이하(K리그2) 의무출전 규정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K리그122세 이하로 하향할 예정이다. 거기에 더 나아가 2020년부터는 군경 팀인 상주 상무와 아산 무궁화에도 22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2018 시즌 K리그1 팀들의 유스 출신 비율은 27.8%. 자유스 출신 선수는 17.8%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지 10년 만에 K리그 유스 출신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축구 선진국인 스페인은 23.7%, 프랑스 19.4%, 독일 13.3%, 잉글랜드는 11.7%.

2018 등록 선수 중 K리그1에서 자체 육성선수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수원으로 34.2%. 다음은 전남이 32.4%, 포항 29.7%, 울산 25%, 인천 25%, 서울 22.2%, 전북 15.2%, 대구 11.6%, 경남 7.7%, 제주 5.6%, 강원 2.6%, 상주 0%.

K리그2에서는 부산이 가장 높았다. 부산은 34.3%, 성남 22.2%, 광주 8.6%, 대전 7.4%, 안산 3%, 수원FC 2.9%. 아산, 부천, 안양, 서울 이랜드는 모두 0%로 자체 육성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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