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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ISSUE] 톈진, '2000km 떨어진 홈구장'에서 가시마와 맞대결 이유는?

작성일: 2018.09.04 16:0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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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 2000km가 떨어진 마카오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텐진 ⓒ차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톈진 취안젠이 무려 2000km가 떨어진 마카오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러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톈진은 2017년 중국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꺾고 리그 3위로 마감했다. 톈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18시즌  ACL에 출전한다. 

하지만 첫 출전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톈진은 1차전에 고속도로 정체로 일본 원정 비행기를 놓쳐 하루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하루 늦게 도착한 가시마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홈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2차전은 18일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당일 '세계 경제 포럼'이 열려 장소 협의가 되지 않았다. 근처 도시 경기장들도 대관하지 못했다. 

결국 톈진은 중국프로축구연맹(CSL)의 허가 하에 AFC 규정대로 '중립지 역의 경기장'으로 마카오 올림픽 경기장으로 낙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마카오에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톈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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