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롯데 신본기, "호수비 할 때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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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일 제2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신본기. 그는 3회 말 선제 솔로포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신본기의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경기가 끝나고 신본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휴식기에 돌입한 후 많은 경기를 하지 않아 페이스 조절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지만, 그보다 더 돋보인 점은 수비 때였다. 좌익수 쪽으로 빠질 듯한 타구를 잘 잡고 안정적으로 송구해 선발 노경은(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도왔다.
롯데가 5강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신본기를 비롯해 야수들이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롯데는 6일까지 팀 실책이 88개다. SK 와이번스(89개) 다음으로 많다. 수비가 불안하면 투수들이 제 투구를 할 수 없다. 그러면 '가을 야구'도 쉽지 않다.
신본기는 "우리 팀이 실책이 나올 때 대량실점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수비에 들어갈 때는 항상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점수를 올리는 것 보다 수비에서 활약하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끝까지 순위 싸움을 벌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려면 신본기의 마음가짐처럼 수비 때 더욱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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