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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롯데 신본기, "호수비 할 때 기분이 좋다"

작성일: 2018.09.07 12: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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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내야수 신본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신본기는 '기본기'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 선수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신본기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6일 제2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신본기. 그는 3회 말 선제 솔로포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신본기의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경기가 끝나고 신본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휴식기에 돌입한 후 많은 경기를 하지 않아 페이스 조절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지만, 그보다 더 돋보인 점은 수비 때였다. 좌익수 쪽으로 빠질 듯한 타구를 잘 잡고 안정적으로 송구해 선발 노경은(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도왔다.

롯데가 5강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신본기를 비롯해 야수들이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롯데는 6일까지 팀 실책이 88개다. SK 와이번스(89개) 다음으로 많다. 수비가 불안하면 투수들이 제 투구를 할 수 없다. 그러면 '가을 야구'도 쉽지 않다.

신본기는 "우리 팀이 실책이 나올 때 대량실점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수비에 들어갈 때는 항상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점수를 올리는 것 보다 수비에서 활약하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끝까지 순위 싸움을 벌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려면 신본기의 마음가짐처럼 수비 때 더욱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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