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TALK] 황희찬, "계속 용감하게 플레이하겠다"

작성일: 2018.09.12 00: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황희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공격수 황희찬(22, 함부르크SV)는 도전을 멈출 생각이 없다. 경기장 안에서도 자신만만했고,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도 거침없었다.

11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은 칠레와 득점없이 비겼다. 위기도 기회도 있었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네 차례 결정적은 측면 돌파를 펼쳤으나 마무리 과정이 아쉬웠다. 특히 전반 44분 관중의 탄성을 자아낸 돌파 이후 시도한 슈팅은 득점이 될 수 있었다.

황희찬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좋은 찬스 많이 잡았다. 결국 마지막 패스가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형들, 팀, 응원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새로운 팀에 가서 더 많은 노력을 해서 발전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개선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이날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한국도 못지 않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전반전에 잘 안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찬스도 있고 잘 풀었다. 저는 칠레 선수들보다 저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칠레 축구보다 우리 축구가 더 잘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발전해서 또 칠레를 상대로나 유럽 강팀 상대로 이길 수 있는 축구를 잘 해나가고 싶다."

황희찬은 강호 칠레와 경기게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감독님도 이런 경기로 우리가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다. 압박이 강했지만 잘 풀어나온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고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더 용감하게 플레이해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

황희찬은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4강을 경험했다.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 참가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1기 대표팀까지 연속 승선해 한국 축구의 중섬 선수로 자리잡았다. 한국 축구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에 항상 오면 기성용 형 같은 롤모델이 많다. 하나를 꼽을 수 없을만큼 많은 점에서, 내가 발전했다기 보다는, 많이 배웠다. 멘털적인 부분, 기술적인 부분, 경기 임하는 자세, 모든 면에서 형들과 경기하면서 배웠다. 값진 경험이었다. 새로운 소속팀 가면 저나 나라를 위해 정말 더 발전하고 싶다. 배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배우고 발전해서 한국에 기여하고 싶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