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은 15년 전에도 팬퍼스트" 닛폰햄 부본부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닛폰햄 직원들이 방문했다. 내년이면 닛폰햄이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연고를 이전한 지 15년이 된다. 이들은 1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에 '홋카이도 닛폰햄'의 초대 감독인 힐만 감독과의 인터뷰를 넣기 위해 인천까지 날아왔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15년 전부터 아시아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2003년 닛폰햄 파이터즈 감독을 맡아 일본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시즌까지 683경기에서 349승 14무 320패, 승률 0.522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1위 두 차례(2006~2007년)를 포함해 3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번(2006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힐만 감독은 "5년 동안 일본에 있었으니 추억이 많다. 저 사람들은 닛폰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왔다고 한다. 오랜만에 옛 동료를 보니 추억이 많이 떠오른다. 언젠가 SK와도 이런 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을 방문한 책임자는 닛폰햄 시절의 힐만 감독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인물이다. 부본부장이자 국제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와모토 겐이치 씨가 한국에서 힐만 감독과 재회했다.
그는 힐만 감독에 대해 "홋카이도에 기쁨을 주신 감독님이다. 일본 야구에 새 바람을 불게 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힐만 감독은 닛폰햄에 처음 일본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취임 후에는 직접 라커룸을 청소하는 등 격의 없이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이와모토 부본부장은 "누구도 가볍게 대하지 않는 진정성 있는 분이다.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직원들을 존중하고 팬을 아끼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지난해 배우 김보성을 코스프레하며 "의리!"를 외쳐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그런데 그의 이런 '팬 퍼스트'는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와모토 부본부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팬 서비스가 무엇인지 물었다.
"2004년 파업(긴테스-오릭스 합병 사건)으로 리그가 중단된 적이 있었다. 그때 힐만 감독이 삿포로역에서 사인회를 연 적이 있다.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오라고 했었다. 야구 선수와 팬을 이어주는 가교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