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협상 시작…"류현진 전성기, 아직 안 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이전트 제도는 몰라도 스캇 보라스를 아는 사람은 많다. 보라스는 미국의 슈퍼 에이전트다. 라파엘 소리아노,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당대 슈퍼 스타들을 거느리며 지금까지 60억 불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도 그의 고객이다. 보라스는 여지 없이 류현진 띄우기에 나섰다. 미국 언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타에 따르면 보라스는 최근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클레이튼 커쇼,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코빈 등의 대안으로 거론된다. 시애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여러 팀이 미국 언론으로투버 구체적인 후보로 떠올랐다.
문제는 내구성이다. 부상자 명단을 여러 차례 오가면서 출전 횟수가 줄었다. 2014년엔 왼쪽 어깨,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15년엔 왼쪽 어깨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6년엔 왼쪽 팔꿈치, 지난해엔 왼쪽 엉덩이에 탈이 났고 올 시즌엔 서혜부를 다쳐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6년 동안 5시즌에 뛰었고 551⅔이닝에 그치고 있다.
류현진의 이닝은 내구성을 의심할 근거지만, 보라스는 오히려 이를 '아직 다 안 보여 줬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근거로 활용했다. 협상의 달인 다운 기술이다.
보라스의 능력은 2012년 확인된 바 있다. 류현진이 한화에서 포스팅을 선언했던 2012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잘 모른다고 경계하자 '류현진은 빅리그 3선발급이다', '마크 벌리와 닮았다' 고 어필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에서 2년 더 뛸 수 도 있다'고 했다. 이른바 '밀당'(밀고 당기기)이었다. 결국 다저스가 포스팅 금액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0억 원)를 써냈다. '역시 보라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에이전트가 보라스이기에 더 기대되는 류현진의 이번 겨울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