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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가을 향기가 나네요" 한용덕 감독의 속내

작성일: 2018.09.28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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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한용덕 감독은 27일 두산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신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7일 두산전 9-6 승리로 포스트시즌 매직 넘버를 3까지 줄였다.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 넘버는 5다. 9경기를 앞두고 4위 넥센 히어로즈와 승차가 3.5경기까지 벌어져 가을 야구는 물론이고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까지 유력하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그동안 아끼고 아꼈던 말을 꺼냈다. 27일 경기 후 "이제 조금씩 가을 향기가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그는 28일 두산전에 앞서 "여름이 그렇게 더웠는데 이제 날씨가 쌀쌀하더라. 점퍼를 잘 안 입는 편인데 어제는 입어도 추웠다. 이제 가을 아닌가"라며 농담을 했다. 

그리고는 "그동안 말을 아끼고 싶었는데 27일 승리로 확신이 왔다. 이제는 (포스트시즌에 대해) 말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팀을 맡아 팬들께 가을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얘기했다.  

2.5경기 차 2위인 SK 와이번스에 대해서는 "2위 생각은 하지만 욕심 낸다고 될 일은 아니다. 지금 순위조차 여유 있다고 할 수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보겠다"고 다시 몸을 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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