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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 만에 이긴' 제주 , 지금부터 진정한 시험대

작성일: 2018.09.30 12: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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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전 승리 이후 제주 ⓒ제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6경기 만에 승리. 하지만 아직 환호하긴 이르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험대다.

제주는 29일 오후 4시 전남 드래곤즈와 치른 KEB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찌아구가 기록한 선제골이 결승 골이 됐다. 

16경기 만에 승리다. 제주는 앞서 15경기에서 8무 7패로 승리가 없었다. 순위가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2016시즌 3위, 2017시즌 준우승 팀에 걸맞지 않은 부진이었다. 

31라운드는 행운도 따랐다. 같은 날 강원 FC(승점 38점)이 전북 현대에 2-3으로 지면서 두 팀의 승점이 같아졌다. 강원이 6위, 제주가 7위다. 다득점에서 강원이 앞선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제주가 6위 이상의 성적을 넘 볼 수 있다.

스플릿 라운드 진입에 앞선 2경기는 제주엔 진정한 시험무대다. 32라운드는 말컹을 앞세운 경남 원정이고, 33라운드는 FC 서울이다. 서울 역시 창단 후 첫 하위스플릿 위기에 놓였다. 승점 34점, 9위에 처져있다. 두 팀의 33라운드 경기가 하위스플릿을 결정할 혈투가 될 여지도 충분히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전남전 이후 "상위 스플릿과 그 이상이 우리의 목표였다. 매 경기 간절함으로 좋은 경기와 결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선 경남전 승리가 우선이다. 견고했던 경남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 5경기에서 10골을 내주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로 살아난 찌아구를 바탕으로 한 공격이 터져야 한다. 2경기에 모든 걸 쏟아야 할 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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