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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종합] 전남-울산-대구, 하부리그 돌풍 잠재우고 '4강행'

작성일: 2018.10.03 16:3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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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와 아산은 90분 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중 세 경기 승자가 가려졌다. 이변은 없었다. 모두 상위 리그 클럽들의 승리였다.

3일 열린 8강 세 경기는 모두 상위리그와 하부리그 대결이었다. 전남드래곤즈(K리그1)와 아산무궁화FC(K리그2), 대구FC(K리그1)와 목포시청(내셔널리그)과, 울산현대(K리그1)와 김해시청(내셔널리그)이 맞대결을 펼쳤다.

가장 치열한 접전은 전남과 아산이었다.16강전에서 전북현대를 꺾고 올라온 'K리그2 1위' 아산의 기세는 무서웠다. 전남이 김경민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아산이 만회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접전에도 골을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자는 승부차기로 결정됐다. 전남의 승리였다.

지난해 4강 신화를 썼던 목포는 대구FC 저력에 밀렸다. 하반기 들어 발군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대구는 FC안양, 인천유나이티드를 내리 꺾고 8강에 오른 목포의 도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김대원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안았다.

▲ 대구가 목포시청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홈에서 김해를 꺾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주니오가 내리 두 골을 뽑아내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FA컵 우승에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직행카드가 걸려 있는 만큼, 리그 3위 울산은 두 가지 선택지를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열린다.

▲ 울산의 해결사는 주니오였다. ⓒ대한축구협회

◆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 결과

전남드래곤즈 1-1 아산무궁화 (연장 1-1, 승부차기 전남 4-2 아산)

목포시청 1-2 대구FC

울산현대 2-0 김해시청

수원삼성 - 제주유나이티드, 17일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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