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이 눈앞인데…' 대안 없는 KIA 윤석민 부진
작성일: 2018.10.08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7로 졌다. 4-4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마무리 투수 윤석민이 1사 1, 2루 위기에서 박건우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아 패했다.
윤석민 부진은 지난달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윤석민 9월 성적은 6이닝 11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7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10.50. 10월은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12.00이다.
9월부터 현재까지 윤석민은 11경기에서 4패 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민은 해당 기간 세이브보다 패배가 많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다.
2016년 이후 부상과 재활로 보이지 않았던 윤석민은 2017년에 나서지 못하고 2018년 1군에 합류했다. 선발투수로 3경기에 나서 3전 전패를 기록했고 지난 6월 20일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투수라 크게 문제가 없는 듯 보였고 세이브를 쌓았다. 6월 2세이브를 기록한 윤석민은 7월 4세이브, 8월 1세이브를 챙기며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9월부터 흔들리고 있다.
윤석민이 흔들리는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 KIA 잔여 경기는 5경기다. 한화와 1경기, 롯데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롯데와 4경기. KIA는 68승 71패 승률 0.489로 5위, 롯데는 65승 2무 70패 승률 0.481로 6위다. 두 팀 경기 차이는 1경기다.
9월 마지막 주부터 현재까지 롯데는 9승 2패로 파도 같은 흐름을 타고 있다. KIA는 6승 6패로 준수하다. 5위를 지켜야 하는 KIA는 상승세를 탄 롯데와 4연전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 마무리 투수가 부진한 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진한 윤석민을 대체할 마무리 투수 카드가 KIA에는 없다. 1군에 있는 구원 투수를 마무리 투수로 바꾸면 허리 투수의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 김세현은 제 공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26일 말소됐다. 임창용은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이 됐다.
마무리 자리가 불안하면 막바지 5강 싸움에서 KIA의 힘이 쉽게 빠질 수도 있다.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윤석민이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