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직행' 한화, '가을 야구' 준비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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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등에 담 증세를 보이며 1군에서 제외됐던 김태균은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서 역전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김태균의 한 방으로 완전히 전세를 뒤집었다"고 칭찬했다.
끝이 아니다. 16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되는데 한화는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KIA 타이거즈 가운데 한 팀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한화. 그 어느 때보다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한용덕 감독은 "포스트시즌처럼 큰 경기에서는 베테랑들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도전이다. 도전자 정신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과감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화 지휘봉을 잡은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한용덕 감독은 "첫 가을 야구, 책임감, 사명감 느꼈다"고 했다. 힘겨운 시기도 있었지만 '가을 야구'를 앞두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은 한용덕 감독은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용덕 감독 역시 평소처럼 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고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해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정규 시즌 최종전 결승타의 주인공 김태균은 "모든 선수가 같이 고생하고 힘을 내준 덕분에 얻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큰 힘을 보태지 못한 상황에서 후배들이 기회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포스트시즌에서도 모두 함께 더 큰 힘을 합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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