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3연패, 르브론 제임스 "지금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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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샌안토니오와 연장 접전 끝에 142-143으로 패하며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휴스턴 로케츠전 난투극 징계로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 빠진 가운데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날 르브론은 32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중요한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르브론은 "이것은 과정이다. 패배로 힘들 거나 위축되지 않았다. 초반 적응기를 거칠 거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린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 팀이 나아가는 방향이 마음에 든다. 분명 지금 당장 이기진 못했지만 결국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25일 피닉스 원정을 떠난다. 피닉스 선즈는 레이커스가 올 시즌 만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휴스턴, 샌안토니오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진다. 레이커스로서는 연패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미다. 만약 피닉스전마저 패한다면 르브론이 말한 레이커스의 초반 '적응기'는 더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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