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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3연승+13골' 일본 U-19, '답답한 경기력' 정정용호

작성일: 2018.10.26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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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 이상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 정정용호 ⓒ대한축구협회

▲ 일본은 3차전 이라크를 상대로 2군으로도 5-0 완승을 거뒀다. ⓒAFC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정정용호'가 베트남을 3-1로 역전해 C조 1위(2승 1무)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력은 답답했다. 일본 U-19 팀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은 3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 무려 13골을 넣는 화력을 펼쳤다. 

정정호는 25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최종전 베트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했다. 1차 목표는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위 이상이 되야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지난 두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2017년 대회는 주최국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다. D조 2위와 8강을 치르는데, 단판 경기다. 미끄러지면 그대로 끝이다. 1위로 올랐어도 경기력을 짚고 가야 할 이유다. 목표는 최소 4강이다.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후반 막판 실점했다. 1-1로 비겼다. 2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도 수비수의 백패스가 짧아 실점했다. 후반 막판 전세진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8강행은 순탄하지 않았을 것이다. 베트남전에선 기존의 스리백을 버리고 포백으로 변화했다. 

한국은 호주와 1-1로 비겼고, 요르단을 3-1로 이겼으며, 베트남을 3-1로 꺾었다. 하지만 스코어와 달리 경기력은 내내 답답했다. 결정력은 무뎠다. 

일본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3연승으로 진작 B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이 아끼고 키우는 '신성' 구보 다케후사도 맹활약 중이다. 3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3실점만 했다. 2연승으로 8강이 확정되자 이라크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힘을 뺐다. 그만큼 여유가 있다. 일본은 2016년에도 U-19 대회를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연령별 대표 팀에서 누적된 실적은 향후 A대표 팀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도, 일본의 매서운 경기력과 정정용호의 부진은 크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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