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미디어데이] '킬러' 한동민의 선전포고에 얼굴 감싸쥔 한현희

작성일: 2018.10.26 15: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18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K, 넥센 선수단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을 향한 짓궂은 농담으로 미디어데이를 웃게 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 장정석 넥센 감독은 26일 인천에 있는 그랜드 오스티엄(문학경기장 웨딩홀) 4층 CMCC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부를 전했다.

SK는 올 시즌을 2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을 기다렸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SK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한동민은 올 시즌 넥센전에 강한 비법을 묻는 질문에 "비법은 없고 옆에 있는 한현희가 일조한 것 같다. 현희는 고등학교 후배인데 승부는 승부니까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듣고 있던 한현희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올 시즌 41홈런을 기록한 한동민은 넥센을 상대로 11홈런을 쳐 9개 팀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중에서도 한현희를 상대로 14타수 7안타(4홈런) 9타점 타율 5할로 강했다. '한현희 킬러'였던 것.

한현희는 앞서 SK를 상대하는 각오에 대해 "SK는 공격적인 성향의 타자들이 많다. 투수 쪽에서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더 정확히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팀 수비가 SK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비를 믿고 던지겠다.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한동민은 미안했던지 한현희에게 다가가 껴안으며 장난을 쳤다. 한동민의 '선전포고'가 실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