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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당신은 너무 쉬운 상대"…퍼거슨 저격한 하빕 매니저

작성일: 2018.10.31 22: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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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퍼거슨(사진)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에이전트가 펼친 도발에 가볍게 응수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에이전트가 토니 퍼거슨(34, 미국)을 저격했다.

가볍게 운을 뗀 SNS 도발에 퍼거슨이 반응하자 설명 조로 "당신은 하빕에게 너무 쉬운 상대"라며 시비를 이어갔다.

알리 압델아지즈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토니가 누군데(Tony who?)"라고 적었다. UFC 라이트급 1위 파이터를 듣도 보도 못한 선수 취급했다.

퍼거슨이 답했다. 그는 압델아지즈 글이 올라온 지 18시간 만에 피 흘리는 자기 사진을 답장처럼 내놓았다. 압델아지즈 트위터에 작은 직격탄을 던졌다.

하빕 에이전트도 깜짝 놀랐을 터. 압델아지즈는 자세를 고쳐 잡고 4줄 문장을 남겼다. 토니가 대체 누구길래 다들 그의 이름을 언급하느냐는 비꼬는 뉘앙스에서 정중한 말씨로 '설명'을 했다.

하지만 내용은 여전히 도발적이었다.

▲ 압리 압델아지즈 인스타그램 캡처
압델아지즈는 "퍼거슨,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고 빅 파이트를 치를 자격이 있는 선수다. (허나 하빕이 아닌) 코너 맥그리거나 네이트 디아즈, 저스틴 게이치, 조르주 생피에르와 싸워야 한다. 난 당신의 싸움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광팬이지만 (퍼거슨이란 파이터는) 스타일상 하빕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아마도 하빕이 가장 손쉽게 다룰 수 있는 파이터 5인 안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뉴스는 "압델아지즈 발언은 퍼거슨과 맞대결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믹'일 수 있다. 퍼거슨은 아직까지 두 번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둘은 UFC 229에서 자기 실력을 증명했다. 퍼거슨은 앤서니 페티스를 TKO로 잠재웠고 하빕은 맥그리거를 4라운드 초크 승으로 무너뜨렸다. 각각 코메인이벤트, 메인이벤트 블록을 장식한 굵직한 이름들이다. 둘은 여지껏 꾸준히 엇갈려왔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 등 관련 인사 인터뷰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주먹을 맞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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