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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용이었나…데 헤아, 무리뉴 '재계약 불확실' 발언에 '당황'

작성일: 2018.11.02 19: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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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최근 발언에 "놀랐다"고 전해졌다. 1년 연장이 가까운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데 헤아와 재계약이) 자신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상 4회 수상,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에 빛나는 데 헤아의 거취는 최근 안갯속에 빠졌다. 2015년 맞은 장기 계약은 2019년 여름으로 끝나는 데,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FC는 데 헤아를 호시탐탐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제 무리뉴 감독도 불확실성에 힘을 싣기도 했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간) 그는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자신 없다"면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데 헤아는 이 발언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사정을 잘 알고 있을 무리뉴 감독이 압박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데 헤아는 계약 연장에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 팬들과 구단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기 때문'이라면서 '압력을 가하기 위해 사용되었을 수도 있는 무리뉴 발언에 데 헤아가 당황했다'고 전했다.

계약 연장을 앞둔 데 헤아는 앞서 잔류에 힘을 싣는 인터뷰를 했다.

스카이스포츠에 그는 "행복하다"며 "이 구단에서 8년 동안 지내고 있다. 난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난 늘 팬들, 그리고 구단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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