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자신 있다, 우승 트로피 되찾겠다"
작성일: 2018.11.02 23: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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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자신 있다.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두산은 '역대급' 정규 시즌을 보내며 1위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6년에 세운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93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2016년과 마찬가지로 10승부터 90승까지 10승 단위를 선점하며 리그를 장악했다.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14.5경기였다.
한국시리즈 상대는 SK로 결정됐다. SK는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를 거두고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1차전 10-8, 2차전 5-1 승리를 거둔 뒤 3차전 2-3, 4차전 2-4로 연거푸 내줬으나 2일 열린 5차전에서 연장 10회 11-10으로 이기며 시리즈를 끝냈다.
두 팀 역대 3번째 한국시리즈 맞대결이다. 앞선 2차례 맞대결은 모두 SK가 웃었다. 2007년은 2패뒤 4연승, 2008년은 1패뒤 4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팽팽하다.
두산은 2015년 김 감독이 부임한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2015년과 2016년은 우승, 지난해는 KIA 타이거즈에 1승 4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던 아쉬운 감정을 올해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김 감독은 "SK는 투타 짜임새를 갖춘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규 시즌 우승 뒤 착실하게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자신 있다.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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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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