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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객관성 높이자' K리그 개인상 투표 '감독+주장 포함'

작성일: 2018.11.06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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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수상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투표 방식과 선정 기준으로 인해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은 K리그 시상식이 바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오늘(5일) 2018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아산무궁화의 2019시즌 K리그1 승격 자격, ▲강원FC에 대한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의 재심, ▲K리그 클럽 감독의 AFC P급 자격증 보유 의무화,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산 무궁화의 승격 자격 여부에 관심이 쏠린 이사회였지만, 2018시즌 최고의 선수를 뽑은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 변경도 간과할 수 없는 이슈였다.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 최우수감독, 베스트일레븐 등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은 지난해까지는 연맹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투표만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팀에서 한 명만 MVP 후보가 될 수 있었던 상홍, 후보선정위원회의 후보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팬들이 있었다. 

베스트 일레븐 시상도 기존에 좌측, 중앙, 우측 등 방향별로 세부 포지션을 나눈 것이 포지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대 축구 상황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 포지션에서 더 나은 활약을 하고도 위치 기준이 애매해 후보에도 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올해 시상식부터는 이 문제점이 모두 보완된다.

우선 수상자 선정시 각 팀 주장 30%, 감독 30%, 미디어 40%로 투표인단 별 배분이 이뤄진다. 미디어 투표인단의 경우 기존에는 언론사별로 투표수를 차등분배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맹에 등록된 모든 언론사 소속 기자들에게 1인 1표로 투표권이 주어진다(단, 지방언론사의 경우 1사당 1표).

베스트일레븐 시상의 경우 올해부터는 공격(FW)-미드필더(MF)-수비(DF)까지만 포지션 구분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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