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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K리그, P급 없이 감독 못 한다

작성일: 2018.11.06 06: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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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미디어데이 당시 감독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더 이상 K리그에서는 P급 라이선스 없는 감독을 볼 수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52018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아산무궁화의 2019시즌 K리그1 승격 자격, 강원FC에 대한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의 재심, K리그 클럽 감독의 AFC P급 자격증 보유 의무화, 개인상 수상자 선정 기준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19년도부터 K리그 클럽 감독의 자격요건을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자격증 보유'로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감독의 자격요건으로 AFC A급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AFC2020년도부터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감독의 P급 지도자 자격증 보유를 의무화함에 따라 K리그에서도 감독의 자격요건을 P급으로 상향하게 됐다.

K리그가 한 단계 더 성장한다. 다가오는 2019 시즌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라이선스가 없으면 K리그 감독이 될 수 없다. 연맹은 2019 시즌부터 K리그1(1부 리그), K리그2(2부 리그) 감독 모두 P급 라이선스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의결했다. K리그의 지도자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유예기간을 꽤 두고, 2019년 시즌부터는 P급 라이선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여러 번 공지했다. 2부 리그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감독이 P급 자격증이 있거나 이수 중이다. 지금 교육에 들어가면 2019 시즌 중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한 취득한다. 현역 감독은 P급 라이선스 과정에 우선적으로 배정을 해줬다고 밝혔다.

현재 P급 라이선스를 신청한 감독들은 안드레 대구FC 감독,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김종부 경남FC 감독, 박진섭 광주FC 감독, 김대의 수원FC 감독, 박동혁 아산 무궁화 감독, 인창수 서울이랜드 감독, 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 임완섭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다. 대부분 감독들이 P급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연맹은 P급 라이선스가 없으면 AFC 주관 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어 시즌 중 당시 A자격증만 있던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수석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고, P급 라이선스가 있는 다른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는 웃지 못할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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