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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리그 MVP 어떻게 뽑을까? 시상 기준 변경으로 공정성 제고

작성일: 2018.11.06 13:0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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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K리그 베스트11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8시즌 K리그 개인 시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기준을 변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제 6차 이사회 의결사항'에 대해 알렸다. 2018시즌 K리그 종료 뒤 개인상 시상 기준을 변경해 공정성을 높이려고 한다.

K리그 개인 시상은 모두 3단계를 거친다. 1차는 각 구단이 영플레이어상, 감독상, MVP, 베스트11 후보 명단을 제출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하지만 좌우 포지션 구분을 폐지했다. 지난 시즌까진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경우 좌측, 중앙(2명), 우측으로 나눠 선수들을 제출했다.

2차로 후보선정위원회가 포지션별 후보를 추린다. 원래 연맹의 경기위원장과 심판위원장, 무작위로 선정된 경기위원 3인, 축구기자단 간사 후보로 꾸려졌던 선정위원회에 K리그 전문 해설위원 2인이 추가로 포함된다. 포지션별 후보가 기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된 것도 특징이다.
 
최종 단계의 변화도 크다. 기존엔 각 언론사별로 투표권을 차등 분배해 진행했다. 언론사별로 표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해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올해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된 52개 언론사의 소속 기자 전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한다. 지역과 연관성이 깊은 지역 언론사는 1표를 주는 방식을 유지한다. 여기에 실제로 경기를 뛰는 각 팀 감독과 주장에게도 1표씩 부여한다. 물론 소속 팀 선수에게 투표하는 것은 불가하다. 최종 투표 반영 비율은 감독과 선수가 각 30%, 언론사 투표가 40%를 차지한다.

2017년엔 최강희 감독(감독상), 김민재(영플레이어상)와 함께 독일 홀슈타인킬로 이적한 이재성(MVP)까지 우승 팀인 전북 현대 선수들이 개인 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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