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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코시엘니 치료한 프랑스 최고 시설서 '재활'

작성일: 2018.11.07 13:4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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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디종FCO
▲ 프랑스 최고 재활시설로 알려진 CERS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디종FCO가 권창훈(24)의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디종 훈련장에 돌아온 권창훈은 지난 한 달단 프랑스 남서부에 카프브레통에 위치한 CERS(Centre Europeen de Reeducation du Sportif) 재활시설에서 회복했다.

지난 5월 2017-18시즌 종료를 앞두고 아킬레스건을 다친 권창훈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활약 중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개월 가량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권창훈에게 중요한 것은 복귀 시기보다 잘 회복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여름 잠시 한국에 들어와 휴식한 권창훈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디종 측이 물색한 프랑스 최고 재활센터를 다녀왔다.

CERS는 아스널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도 월드컵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 지난 여름 재활을 위해 방문했던 곳이다. 브라질 대표 수비수로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하고 있는 치아구 시우바의 개인 치료사가 최근 CERS에 합류하는 등 꾸준히 재활프로그램과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창훈의 에이전트사인 월스포츠의 장민석 팀장은 "디종이 제시한 몇몇 재활센터 중 CERS를 다녀왔다. 프랑스 내에서 재활로는 최고로 인정받는 곳에서 잘 회복하고 왔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 권창훈이 10월 재활한 CERS에서 지난 7월 코시엘니도 아킬레스건 부상 재활을 했다. ⓒ니스마르탕


권창훈은 디종과 한국, CERS를 거쳐 최근 다시 디종 훈련장에 돌아왔다. 힘겹고 지루한 재활 일정을 버티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심리적으로도 회복했다.

권창훈은 최근 가벼운 러닝을 시작했고, 간단히 볼 터치도 했다. CERS에서의 재활이 성공적이었다. 디종의 올리비에 달롤리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르면 12월 권창훈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권창훈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시점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2019년 1월로 전망된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재활 경과를 보고 판단한다. 디종과 권창훈 측 모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날이 찬 겨울에 섣불리 복귀할 경우 부상이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빨리 돌아오는 것보다 잘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 반 년여 인고의 시간을 보낸 권창훈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권창훈은 2017-18시즌 프랑스리그앙에서 11골 4도움을 몰아치며 유럽 빅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에도 영입을 문의한 독일 팀들이 있었다.

2019년 1월 열리는 AFC 아시안컵 참가는 어렵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위한 아시아 예선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권창훈도 벤투호에 승선할 수 있다.  권창훈의 축구가 다시 시작된다. 복귀를 위한 마지막 재활 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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