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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신인왕 후보' 김하성, 넥센의 '신선한 활력소'

작성일: 2015.08.11 06: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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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성(19, 넥센 히어로즈)이 공수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자신이 무서운 신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2회 1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팀에 득점권 찬스를 제공했다. 팀 대승을 결정 지은 7회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다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김하성은 유한준의 내야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넥센이 무섭게 몰아치며 타자 일순을 기록한 7회 2사 만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타점을 올렸다. 공교롭게 김하성의 타구가 신인왕 경쟁 상대 삼성의 구자욱에게 갔다. 이때 구자욱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넥센에 추가점을 줬다. 

시즌 초부터 김하성과 구자욱은 신인왕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구자욱은 수비에서 1루와 외야를 오가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타격에서는 시즌 타율 0.348를 기록하며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하성은 구자욱보다 타율(0.290)은 낮다. 그러나 강정호의 후임답게 14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0.290의 타율은 수비가 비중이 더 큰 유격수 포지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승리로 상위권 팀들과 승차는 더욱 좁아졌다. 김하성의 공수 활약이 팀 순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김하성은 수비에서 아직 부족한 내용을 보이고 있다. 16개의 실책은 SK 와이번스 김성현(18개)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만 19세 유격수가 펼치는 공수에서 활발한 플레이는 넥센 팬들에게 강정호 공백에 대해 아쉬움을 지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영상] 김하성, 넥센의 '신선한 활력소'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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