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미 '넥잘알'" 넥센 마음 흔든 요키시의 인터뷰

작성일: 2018.11.23 17: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에릭 요키시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베테랑 우완 투수 대신 젊은 좌완 투수를 택했다.

넥센은 23일 에릭 해커를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로 좌안 투수 에릭 요키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연봉, 인센티브 포함 총 50만 달러다. 넥센은 이와 함께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 외야수 제리 샌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올해 6월 1선발 에스밀 로저스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에릭 해커를 영입했다. 해커가 후반기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넥센은 새 얼굴을 택했다.

요키시는 2010년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4경기 14⅓이닝 3자책점 평균자책점 1.88.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9시즌 222경기 64승61패 1081⅓이닝 평균자책점 3.71.

고형욱 넥센 단장은 "해커도 아까운 선수지만 우리 팀 구성에 좌완도 필요했다. 그리고 좌완을 떠나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 빠른 구속으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디셉션이 좋고 볼을 최대한 홈플레이트 쪽으로 끌고 나와 타이밍 맞추기가 까다롭다. 볼도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돼 땅볼 유도를 잘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고 단장은 이어 "선수와 인터뷰를 하면서 보니 미리 재비어 스크럭스 등 KBO 리그를 아는 지인과 매체를 통해 우리 팀을 이해하고 왔더라. 우리 팀의 컬러나 분위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우리 팀에 함께 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고 간절한 생각도 있더라. 여러 후보 중에 요키시의 인터뷰 내용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의 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보는 넥센 구단의 마음에 쏙 드는 선수가 바로 요키시였던 것. 요키시가 인터뷰 때의 간절한 마음과 성실한 준비성으로 KBO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