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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앞둔' 최윤겸 감독 "김문환 정상 컨디션, 황인범 출전 대비 중"

작성일: 2018.11.30 12: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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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황인범(왼쪽)과 부산의 김문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김문환(23, 부산 아이파크)와 황인범(22, 대전 시티즌)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까.

부산과 대전은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18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전이 지난 28일 광주 FC를 홈에서 1-0으로 잡아 준플레이오프를 넘었다. 

대전전을 앞둔 부산의 최윤겸 감독이 플레이오프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부상으로 11월 '벤투호' 소집이 좌절됐던 김문환의 회복 및 선발 계획과 함께 황인범(22, 대전)의 출전도 대비 중이라고 했다.

최 감독은 당시 대전에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전과 광주의 경기를 지켜봤고, 플레이오프 상대가 대전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부산은 지난 11일 성남 FC와 K리그2 최종전을 치르고 약 3주간의 준비 기간이 있었다. 3일간의 짧은 휴식 이후 몇 차례 연습 경기를 가졌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시즌 말미 정착한 스리백에 대한 보수와 대전 혹은 광주와 맞대결이 될 플레이오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최 감독은 29일 '스포티비뉴스'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사실 저희 팀은 다이렉트 승격이 목표였다. 이루지 못하다 보니 저도 선수도 책임감이 있다. 부담감을 지워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그다음 문제고, 대전과 플레이오프를 이겨야 올라갈 수 있다. (3주 동안) 대전과 광주전을 대비해서 맞춤 훈련을 했다. 집중력을 갖고 조직적으로 뛰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어제도(28일) 대전이 비겨도 된다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움츠려서 했는데, 그런 것들을 희석시키려고 공격과 수비 전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했다"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지금도 포백으로 서고 싶다. 하지만 주전급 센터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윙백이 중앙에 서기엔 신장이나 1대1 파워나 헤딩 경쟁에서 떨어진다. 그래서 (29라운드 아산 무궁화에 1-2로 지고) 스리백을 택했다. 안정된 수비력과 빌드업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환의 상태에 대해선 "(리그 최종전) 성남전을 뛰고서 나서는 약간은 통증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연락을 받고 병원 진단을 받았다. 근육에 손상이 있어서 (대표 팀에) 못 갔다. 1주일 치료 했고, 1주일은 재활했고. 지금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거 같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는 3일 됐다. 통영전지훈련(21일~24일)엔 못 쫓아갔고, 이번 주 합류해서 자체 연습 경기 훈련에 참가했다. 원체 체중이 안 나가고 날렵해서 체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플레이오프에는) 주전으로 거의 나갈 겁니다"며 김문환의 출격을 예고했다.

반면 부상으로 광주전엔 나서지 않았지만, 출격이 유력한 황인범에 대해선 "대표급 선수다. 패싱 볼 소유 능력이 있다. 경계 1호인 것은 틀림없다. 황인범 선수가 나왔을 때는 미드필더를 강화하는 부분 전술을 했었다. 대전 쪽 관계자는 '다음 경기 못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출전을) 준비하는 거로 알고 있고, 그거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며 황인범의 출전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대전과 광주의 맞대결에선 황인범이 부상 여파로, 광주의 에이스 나상호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다. 관심거리가 줄었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스타로 발돋움한 국가대표 김문환과 황인범이 모두 출격이 예상되는 만큼 뜨거운 단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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