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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부산, 승강 PO 확정 지은 날: '최다 관중 깨고 또 깨고'

작성일: 2018.12.02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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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구덕운동장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한 부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종현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구덕운동장이 불타올랐다. 김문환이라는 스타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는 부산 시민의 염원이 구덕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날 2018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자신들이 세운 최다 관중을 또 갈아치웠다.

부산은 2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전반에만 호물로가 1골 1도움을 올렸고, 후반 추가 시간 신영준이 쐐기 골을 터뜨려 3-0으로 이겼다. 

주말이었지만, 짓궂은 날씨로 인해 팬들이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의 제법 들뜰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부산 이윤규 주임은 "직전 홈경기(광주FC)에서 2018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6532명이 들어찼다. 이번 경기엔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굳어져서 약간의 걱정도 있지만, 준비하다 보면 (어느 정도 관중이 들어찰지) 보인다. 대전 원정 팬도 350명이 온다. 이 또한 최다 인원이다. 현장 판매 속도도 그렇고 스폰서와 부산시축구협회, 사회공헌을 했던 곳에서 찾아온다고 했다"며 조심스레 최다 관중을 예측했다.

오후 3시가 되자 운동장에 팬들이 늘어났다. 부산 응원석에는 김문환과 이동준을 비롯한 '꽃미남' 스타들의 유니폼이 진열됐고, 본부석 오른쪽에는 구단이 주도하는 단체 응원이 이어졌다.

부산 선수들이 넘어지면 부산 아저씨의 거친 '저항'이 이어지고, 김문환이 달리며 소녀 팬들이 소리를 질렀다. 후반전 막판이 되자 전광판에는 8132명의 팬들이 찾아주셨다며 2018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부산은 직전 경기에서도 최다 관중을 달성했는데, 1경기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달성한 것이다. 부산은 오는 6일 홈에서 FC 서울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평일에 열리지만 상대가 서울이라는 점과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중요한 경기라, 이날 역시 구덕운동장에 팬들이 가득 들어찰 것으로 보인다. 

부산 구덕운동장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부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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