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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명 남았다' 삼성·러프 재계약 협상 'D-3'

작성일: 2018.12.07 0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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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퍼즐은 아직 다 맞춰지지 않았다. 익숙한 퍼즐 조각이지만 제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다린 러프와 재계약 이야기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이 끝나고 발빠르게 새로운 외국인 선발투수를 영입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사실상 작별이었고, 팀 아델만은 재계약 가능성이 있었다. 삼성은 두 선수 모두 교체를 선택했다.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를 영입해 보니야, 아델만 자리를 채웠다.

이제 다린 러프 재계약만이 남았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오프 시즌 시작부터 "러프는 재계약한다"고 알렸다. 

러프 재계약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2017년 삼성에 입단한 러프는 2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부동의 4번 타자였다. 그러나 연봉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 시즌에 접어들 때 삼성은 "연봉 인상 요인이 없다"고 했다. 러프는 2017년 110만 달러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2018년 15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2017년과 2018년 성적이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 경영진의 시선에서는 '인상은 없다'고 외칠 법하다.

연봉 인상이 없어서일까. 새로운 식구들이 생기는 가운데 러프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삼성 홍 단장에게 현재 진행사항을 물었다.

홍 단장은 "러프 계약 상황은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 다른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빠르게 계약해서 러프 계약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부정적인 상황이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때 러프 에이전트와 만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은 오는 10일(한국 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세계 야구 선수 일자리 박람회와 같은 윈터 미팅에서 삼성과 러프 에이전트의 재계약 관련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빠르면 3일, 늦어도 6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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