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이지영 심경 고백 "얼떨떨하다…삼성과 팬들께 감사"
작성일: 2018.12.07 13:27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는 7일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포수 이지영은 넥센으로 간다. 넥센 외야수 고종욱은 SK, SK 외야수 김동엽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이지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이 FA(자유 계약 선수)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친구 사이인 국가대표 포수 영입은 새로운 경쟁을 불렀지만, 이지영에게 돌아간 자리는 백업이었다.
삼성은 이날 트레이드 보도자료를 낸 뒤 "이지영 길을 터주기 위한 결정이다. 다른 팀에서 충분히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는 선수다"고 했다.
이지영은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지기 2~30분 전에 소식을 들었다고 알렸다. 그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운동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소식을 들었다. 얼떨떨해서 지금은 그냥 쇼파에 앉아있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강)민호도 있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야 할 때다. 삼성에서 저를 잘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배려를 언급했다.

올 시즌 이지영은 백업으로 90경기에 출전해 178타수를 기록했다. 적은 타수 속에서 타율 0.343 2홈런 19타점 OPS 0.83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지영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이 기회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나갈 때마다 좋은 활약을 해야 된다는 다짐도 했다.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 팬들에게도 메세지를 남겼다. "이 소식을 안 지 30분 밖에 안 됐다. 삼성 팬들께서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늘 응원을 많이 해 주셨다. 이제 히어로즈로 가서 더 좋은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을 하고 싶다"고 인사를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