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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로 시작해 살라로 끝, 발을 밟아도 막을 수 없는 살라

작성일: 2018.12.08 23:2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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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이 밟히면서도 끝까지 골을 넣은 살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살라로 시작해서 살라로 끝났다.

리버풀은 8일(한국 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리그 무패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살라로 시작해 살라로 끝난 경기였다.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버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살라는 전반 25분 첫 골을 넣었다. 피르미누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흐르자 그대로 잡아 다시 슈팅해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가 의심되는 장면이었지만 살라는 후반에 2골을 몰아쳤다.

후반 3분 만에 엄청난 돌파로 골을 넣었다. 특히 쿡의 발에 밟히면서도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질주했고, 뒤에서 따라붙은 쿡이 발로 밟으면서까지 막았지만 살라는 아픈 표정만 살짝 지었을 뿐,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드리블을 치고 골을 넣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골은 살라의 탄탄한 신체능력, 빠른 주력, 거기에 기술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수비 진영에서 넘어 온 공을 수비수와 부딪히면서 따내고, 골키퍼 베고비치를 제친 후 슈팅 타이밍을 노렸다. 골대와 다소 거리가 있어 바로 슈팅을 하지 못했고, 베고비치가 다시 달려왔으나 또 한 번 제친 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버풀의 리그 16경기 무패 행진은 살라로 시작해 살라가 완성했다.

[영상] 파라오 킹살라 활약상 ⓒ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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