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캐스트] 레버쿠젠에 필요한 손흥민 UCL DNA
작성일: 2015.08.18 10:34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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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32강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꼭 넘어야 할 산이 라치오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AS로마에 이어 세리에A 3위를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고 미로슬라프 클로제, 안토니오 칸드레바와 같은 베테랑들이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있다. 레버쿠젠 입장에선 다소 버거운 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레버쿠젠은 UCL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코펜하겐을 만나 2연승으로 UCL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라치오는 2007-08시즌 이후 8시즌 만에 UCL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19, 27일(한국시간) 두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레버쿠젠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손흥민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 보인다. 지난 15일 호펜하임과 리그 개막전에서 64분을 뛰었으나 호쾌한 몸놀림, 벼락같은 슈팅은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이 살아야 레버쿠젠은 UCL 본선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UCL서 5골을 터뜨리며 공격 첨병 구실을 했다. 특히 대부분 골을 역습 상황에서 만들어내며 '카운터 종결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하다 마지막 순간 간결한 터치로 상대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패턴이 많았다. 슈팅 공간을 확보하고 슈팅 시점을 확보하기 위한 볼 센스가 남달랐다. 손흥민의 UCL DNA가 살아나야만, 전 포지션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라치오전의 확실한 승리해법이 될 수 있다.

[영상] 손흥민 ⓒ SPOTV NEWS, 편집 송경택
[그래픽] 손흥민의 UCL 골 현황, 제작 김종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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