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믿을맨' 바스타, 빈틈없었던 명품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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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라치오의 8년 묵은 희망이 가까워졌다. 오른쪽 수비수 두산 바스타(31,세르비아)의 명품 수비가 큰 몫을 했다.
라치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새벽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레버쿠젠과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3분 케이타 발데의 결승골을 잘 지켜 낸 라치오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라치오는 지난달 19일 안더레흐트와 친선전 이후 이탈리아 슈퍼컵 유벤투스전까지 4연패했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수비에 대한 불안이 제기됐다. 주전 골키퍼 페데리코 마르케티, 왼쪽 수비수 스테판 라두, 에디손 브라프하이트 등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라치오는 90분 동안 레버쿠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후반 24분 하칸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라치오의 골문을 갈랐으나 주심은 공의 진로를 바꾼 슈테판 키슬링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다.
무엇보다 라치오는 레버쿠젠의 강점인 측면 공격을 예상보다 잘 막아 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 바스타의 수비는 빈틈없었다. 전반 초반에는 손흥민, 이후 카림 벨라라비의 공세를 틀어막았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바스타는 9,977m를 뛰면서 네 번의 공격을 걷어냈다.
그리고 바스타는 후반 중반 이후 느슨해진 레버쿠젠의 수비를 공략했다. 자신의 장점인 공간 침투와 활동량이 잘 발휘됐다. 1차전 귀중한 승리를 거둔 라치오는 2차전을 앞두고 수비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었다.
[사진] 바스타(왼쪽) ⓒ Gettyimages
[영상] 라치오-레버쿠젠 골장면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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