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웠던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PO에서 반전 꾀해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프리 시즌부터 무거웠던 발걸음이 리그 개막전에서도 이어졌다. 손흥민(23)의 2015-16년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이 64분 만에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2015-16년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호펜하임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5분 스티븐 주버에게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45분 스테판 키슬링의 동점골과 후반 26분 율리안 브란트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30분 이후에는 오른쪽 측면으로 자리를 바꿨다. 하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전후반 한 차례 씩 두 번의 슈팅을 했으나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패스 성공률은 76%로 괜찮았지만 두 차례 공 소유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실점에 가까운 장면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프리 시즌 6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기록보다도 경기력 면에서 팀 기여가 예전만 못했다는 평가다. 호펜하임에서도 손흥민의 공격력은 매섭지 못했다. 8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는 징계로 휴식을 취했는데도 몸이 무거워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19분 브란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교체 투입된 브란트는 후반 26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이 갓 시작한 시점에서 속단은 이르나,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브란트의 활약은 예사롭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맞는다. 레버쿠젠은 19일 새벽 3시 45분 라치오(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위를 차지한 라치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손흥민에게 분위기 반전에 이만한 무대가 없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코펜하겐(덴마크)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합계 두 골을 뽑아 냈다. 1차전 결승골, 2차전 선제골로 순도가 매우 높은 득점이었다. 레버쿠젠으로서는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세 시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손흥민의 부활이 절실하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