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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격파' 연대 은희석 "선수들, 주눅 들지 않았다"

작성일: 2015.08.18 18: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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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선수들이 주눅이 들지 않았다."

은희석 감독이 지도하는 연세대학교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로 이겼다. 최준용-김진용-박인태 등 2m 이상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도 위력적이었다. 가드 허훈은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기록. 허훈을 비롯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주눅이 들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에게 '절대 주눅 들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잘 지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민수-이승준-이동준으로 이어진 SK 장대숲을 상대한 박인태, 김진용을 칭찬했다. "박인태나 김진용이 성장한다면 연세대가 더 강한 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최준용이 빠졌을 때 박인태와 김진용의 집중력이 좋았다.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두 선수가 어떤 팀과 붙더라도 제공권에서는 밀리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주력이 좋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골밑 득점은 언제든지 '받아먹을'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공격력이 좋다는 SK를 상대해 '화력'에서 우위를 점한 연세대, 아직 끝은 아니다. 연세대는 20일 모비스 피버스를 상대한다. 은 감독은 각오를 이야기해달라는 말에 "(우리 강점은)대학생다운 패기다. 열정이 죽으면 모비스가 아니라 어떤 팀이라도 압도적으로 질 것 같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관중들이 보기에 패기와 열정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사진] 연세대 은희석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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