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펜 은퇴해야…더 증명할 것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BJ 펜(40, 미국)이 선수 생활 처음으로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포럼에서 열린 UFC 232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46초 라이언 홀의 기습 힐훅에 고통스러워하며 탭을 쳤다.
2011년부터 6연패에 빠졌고, 총 전적은 16승 2무 13패가 됐다. 4 (T)KO패, 8 판정패에 1 서브미션패를 추가했다.
펜은 브라질리안주짓수계에서도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1997년부터 주짓수를 배워 초고속으로 검은 띠에 도달했다.
2000년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문디알) 67kg급 검은 띠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천부적인 재능을 증명했다.
펜은 브라질인이 아닌 첫 문디알 검은 띠 우승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그런 그의 서브미션 패배는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펜의 전성기를 함께한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마찬가지. 경기를 지켜본 뒤 냉정하게 은퇴를 권유했다.
UFC 232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펜은 레전드 파이터다. 브라질로 가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서브미션으로 지고 말았다. 펜은 UFC가 토대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줬다. 이제는 그가 은퇴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펜은 웰터급과 라이트급 정상에 오른 UFC 두 체급 챔피언이다. 맷 휴즈, 조르주 생피에르와 라이벌로 경쟁하며 UFC 흥행을 이끌었다. 살을 찌워 헤비급에서도 경기한 적 있는, 도전하는 싸움꾼이기도 했다.
화이트 대표는 20년 동안 경쟁하며 수많은 업적을 남긴 펜이 더 이상 욕심 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 증명할 게 없다. 이 싸움은 젊은 파이터들이 영역이다. 나이 든 사람들이 할 만한 경기가 아니다. 펜은 이미 두 체급에서 여러 번 챔피언에 올랐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한다. 여러 업적을 남긴 펜이 더 증명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펜은 2010년 이후 웰터급·페더급·라이트급을 오갔다. 잭슨윈크아카데미, 노바유니아오 등 여러 명문팀을 찾아가 훈련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일환이었다.
그러나 천재 파이터도 흐르는 세월은 막을 길이 없었다. 떨어진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옥타곤에서 경쟁하기에 너무 노쇠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