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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TALK] 모라이스 신임 감독, “목표는 트레블, 전북 새 역사 쓰겠다”(일문일답)

작성일: 2019.01.03 14: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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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53) 전북현대 신임 감독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현대는 3일 오후 1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세 모라이스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라이스 신임 감독은 전북 지휘봉을 잡은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전북이 최강희 감독과 작별한 후 창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인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코치 생활을 하며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최고의 팀에서 선진 축구를 경험했다.

이제 모라이스 감독이 이 경험과 노하우를 K리그 최강, 아시아 최강 클럽인 전북에 심으려 한다. 얄 샤밥(사우디) 구단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해 전북 구단도 모라이스 감독을 팀이 추구하는 철학과 위상에 부합하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먼저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현대라는 팀에서 시즌을 가져 기쁘다. 전북이 왜 K리그, 아시아 최고인지 그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취임식에 많은 기자분들이 와 감사드리고, 전북에서 기회가 주어진 만큼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일원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 팀 목표 모두 동일하다. K리그 우승, FA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레블이다. 전북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그 역사를 이루도록 모든 코칭스태프, 직원, 선수단 힘을 합쳐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뛰어난 위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 ⓒ전북현대

다음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일문일답.

-취임 소감.

전북현대라는 팀에서 시즌을 가져 기쁘다. 전북이 왜 K리그, 아시아 최고인지 그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취임식에 많은 기자분들이 와 감사드리고, 전북에서 기회가 주어진 만큼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일원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구체적인 목표.

개인적인 목표, 팀 목표 모두 동일하다. K리그 우승, FA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레블이다. 전북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그 역사를 이루도록 모든 코칭스태프, 직원, 선수단 힘을 합쳐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뛰어난 위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간이 짧은데 선수단 파악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상대 팀의 스타일, 전북의 스타일은 충분히 분석했다. 작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제작년 경기까지 이 시간 동안 봤다. 거의 50경기가 넘는 경기를 풀타임으로 봤다. 전북의 색깔, 승리, 비긴 경기를 모두 봤다. 100% 분석을 하지 못했지만 상대의 대한 분석은 충분히 했다. 김상식 코치가 유일하게 남았는데 최강희 감독이 남긴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보좌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 역할을 계속 해줄 수 있다고 믿고 있는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지금 전북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했을 때 가진 능력이 많아 잘 조합한다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동국 사용법은?

이동국 선수는 본인이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알다시피 한국, 전북의 레전드다. 출전 시간은 따지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 선수다.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기자분들이 잘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 작년 경기만 봐도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어줬다.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화를 나눴는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쳐 그런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 나이로 40이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전북의 닥공을 유지할 것인지?

승패를 떠나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고, 나도 그 점에 점수를 많이 줬다. 전북에 대한 색깔을 잃고 싶지 않다. 닥공 색깔을 더 입힐 것이다. 실점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실점은 더 적게, 득점은 더 많은 축구를 하고 싶다. 수비는 더 수비, 공격은 더 공격하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 첼시, 레알마드리드, 유럽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잘 조합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이끌고 전북이라는 팀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 감독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모두 노력을 다 하겠다.

-무리뉴 감독의 조언.

취임식 전에도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줬다.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회가 된다면 전북에 와서 경기를 보겠다고도 말했다.

-전북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전북은 그 전에 알고 있었다. 유럽에 있어도 J리그, K리그 정도에서 우승하는 팀, 강한 팀은 많이들 알고 있다. 유럽 사람들도 전북은 대다수 알고 있다. 전혀 모른다고 할 수 없다. 전북에 오기까지 전북에서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구단의 목표가 너무 확실했고, 한국 축구가 최근 대표팀 경기를 봤을 때 스타일이 나와 흡사했다. 분명히 좋은 선수들이 많고,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걸 높이 샀다. 또 전북은 그런 선수들이 많이 뭉쳐있어 유럽과 흡사한 경기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북에 오게 됐다. 전북이 우승만 하는 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고 있어 시스템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길 원한다. 전북이 세계적으로 알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맡게 됐다.

-우려의 시선에 대해.

걱정에 대한 시선도 봤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팀에서 하위권, 중위권 팀을 맡은 것도 있지만 지금 전북은 우승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있는 팀이다. 오히려 상위권에 있는 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중, 하위권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싸움을 했다. 전북에서 내 철학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잘 흡수한다면 더 좋은 전북으로 만들 수 있는 걸 장점으로 삼고 싶다. 혼자서 이룰 수 없다. 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한 마음으로 이뤄져야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지금 전북에 와서 그 모든 것이 이뤄질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최근 좋지 않았던 부진을 떨쳐낼 수 있다.

-K리그에 대한 인상과 유럽과 비교.

K리그를 봤을 때 확실히 다른 아시아 리그보다 선수 개인 능력, 전술 능력이 이해도가 높았다. 경기도 더 좋았다. 전북의 시스템은 지금 원래 갖고 있는 시스템, 전술로 따지면 닥공을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시스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 최소 실점이라는 타이틀 그런 부분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것보다 매년 전북이 1강을 듣고 있는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니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인다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갈 때마다 1강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전북 구단을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 경기를 봤을 때 4-2-3-1, 4-1-4-1을 사용하고 가끔 4-4-2를 썼는데 어떤 전술이든 공격적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수비적으로는 실점이 더 적도록 하는 것이 내 목표고, 철학이다.

-기존 공격 외 추가할 부분은?

전북이라는 팀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거기에도 추가될 부분은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 미드필더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들이 추가된다면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능력으로 골을 기록하는 건 많지만 전술적으로 활약하는 걸 응용한다면 더 멋있는 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K리그에서 전북은 상대 팀들의 경계를 받고 있다는 걸 들었다. 특히 올해도 그런 경계를 받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잘 이겨냈듯이 잘 이겨내길 바란다. 경기장 안에서 즐겁게 본인들이 원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전북이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전술, 공격, 수비면에서 잘 조합해 전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좋은 경기력까지 보이도록 준비하겠다. 최강희 감독님이 있었을 때 결과를 중요시 했다는 걸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력적인 부분이 아쉽다는 말을 많이 접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력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축구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대표팀 벤투 감독과 인연이 있는지?

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지만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다. 온다고 해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포르투갈 감독님들이 와 잘하고 있어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플러스가 되고 있다. 벤투 감독님 스타일을 한국 축구에 잘 적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박수를 치고 싶다. 아시안컵도 꼭 우승을 해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길 바란다. 전북에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전북 지역과 융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북이 커지기까지 도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모든 스포츠 구단이 마찬가지다. 구단도 작년보다 더 많은, 좋은, 친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 팬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선수들이 보여줘야 할 건 즐겁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팬들이 경기장에 오게 끔 선수들이 봉사활동도 하고 작년보다 더 많은 행사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전북은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리는 자리인데, 부담감이 없었는지.

 전북 감독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사람들이 전북은 무조건 우승을 해야하는 구단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최강희 감독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구단의 도움, 현대 자동차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커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외 전북, 코칭스태프, 모두 관련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최근 4년 동안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똑같은 마음,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어 독이 든 성배보다 결과론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연말에 좋은 감독이라는 말을 듣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최강희 감독님이 14년 동행을 했는데 그게 하루 아침에 된 것이 아니다. 나도 지금보다 전북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쏟아붓고 더 커져갈 수 있는 방향을 잡겠다.

▲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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