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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강백호 투타 겸업, 현실적 가능성 얼마나?

작성일: 2019.01.08 0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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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태우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KT 강백호는 데뷔 첫 시즌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만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한 시즌 30개의 홈런을 칠 만한 타격 능력은 추상적인 잠재력이 아니라 지금 강백호의 실력입니다.

그런데 올해 강백호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투타 겸업 가능성인데요. 지명 당시 검토 단계에서 머물렀던 강백호의 투타 겸업이 올해는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고교 시절 별명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신임 이강철 감독이 불을 피웠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강백호의 투타 겸업 가능성을 언급했고, 강백호 역시 이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150km 빠른 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전력도 있습니다.

▲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변신한 KT 강백호. ⓒ 곽혜미 기자
그러나 스프링캠프도 떠나지 않은 지금 투타 겸업의 현실화를 미리 예견하기는 어렵습니다. KT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말씀하신 것"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전임 김진욱 감독이 강백호의 투타 겸업에 부정적이었던 것은 결국 부상 우려 때문입니다. 투수와 야수의 다른 준비 과정을 고졸 신인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올해 캠프에서 순조롭게 투수와 야수 모두 받아들일 몸을 만든다는 가정 아래, 정말 치고 던지는 강백호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단 현 시점에서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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