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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전반' 신태용의 진단 "1대 1 능력으로 돌파해서 득점해야"

작성일: 2019.01.07 23:2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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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해설위원(가운데) ⓒJTBC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너무 만들기보다는 측면에서 1대 1 능력으로 돌파해서 득점하면 좋겠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 경기했다.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두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경기를 압도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필리핀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필리핀은 5-4-1 포메이션으로 전원이 수비했다.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버티려는 의도가 보였다. 

중원에서 기성용과 정우영이 볼을 배급했다. 오른쪽 윙어 이재성도 사실상 중앙 미드필더처럼 뛰었다. 왼쪽 풀백 김진수도 전진하며 중원에서 볼을 여러 차례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필리핀의 밀집된 수비 라인을 깨지 못했다. 전반 41분 황의조가 정우영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닝 슛을 시도한 게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너무 만들기보다는 측면에서 1대 1 능력으로 돌파해서 득점하면 좋겠다. 천천히 한 경기 한 경기 우리 플레이 만들면 된다.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도 올리고 조직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후반 남은 45분 '벤투호'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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