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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0% 점유율에도 고전”... 日 언론, 필리핀전 진땀승 평가

작성일: 2019.01.08 10: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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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필리핀 수비와 경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이 필리핀을 꺾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밀집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고 1골 차로 승리했다. 일본 언론도 한국과 필리핀전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후반 22분 황의조의 결승골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시원한 결과라 보기 어렵다. 객관적 전력, 역대 전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등에 모두 앞서 다득점 승리가 예상됐지만 의외의 경기력이었다. 한국은 필리핀의 밀집 수비 공략에 어려워했다.

일본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8일 일본 일간지 ‘사커킹’은 “한국이 59년 만에 아시안컵 제패를 노린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FIFA 랭킹 116위 필리핀을 상대했다. 80%가 넘는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게키사카’는 국내 언론 반응을 옮겼다. 매체는 “한국이 필리핀을 1-0으로 제압했다. 필리핀은 출전국 24개국 중 21위 팀이었다. 한국은 필리핀전 고전에 깜짝 놀랐고, 의외의 고전이라 평가했다”고 전했다. AFC도 “한국이 필리핀과의 개막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냉담한 반응이었다.

반면 황의조에게는 잔잔한 박수를 보냈다. 일본 언론들은 “후반 22분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황의조가 필리핀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진영 깊숙이 침투해 0의 균형을 깼다. 필리핀은 세트피스와 역습을 시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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