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손흥민-기성용 빠져도 키르기보다 한 수 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아시안컵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성은 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박지성은 필리핀전에 대해 “TV로 봤다. 좋은 경기를 펼친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다. 거기에 위안을 둬야 한다.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조별리그에서 팀 조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벤투 감독이 온 후 조직력이 좋다.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대회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결승까지 갔다.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키르기스스탄전에 대해 “전력적으로 두 선수(손흥민-기성용)가 빠져도 한 수 위다. 황인범, 주세종 선수들의 역할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신선함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지성은 아시안컵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다. 그는 “내 최고 성적은 3위였다. 3번의 아시안컵에 나갔는데 우승을 못했다. 준비한 자세가 달랐다. 월드컵에 더 주목하고 그 외 대회에서는 이게 중요한가 인지를 못했다. 최근에는 월드컵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또 우리만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우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자신의 평가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말을 묻자 “대표팀 선수로서 박지성이 있으면 안심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칭찬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는 “무릎은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은 없고, 선수처럼 훈련하면 문제가 생긴다. 축구는 자선경기나 아이들 놀이할 때 빼고는 거의 하지 않는다. 선수 때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해 그 느낌은 그립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감독 박지성에 대해서는 “훌륭한 감독님들의 지도를 받았는데 내가 감독이 됐을 때 그 장점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선수를 대할 때 강하게,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부드럽게만 할 수는 없다. 수석코치 역할은 잘할 수 있지만 감독은 아니다. 받았던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행정적인 부분이다. 배워서 경험하면 한국, 아시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손흥민에게 골 먹히고 미국 떠난다...'LA더비 참패' 日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LA갤럭시 떠나 J리그 이적 임박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