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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REVIEW] ‘한광성 퇴장’ 북한, 사우디에 0-4 참패…수준 달랐다

작성일: 2019.01.09 02:5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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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성의 퇴장 ⓒ연합뉴스/AP
▲ 승리한 이라크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너졌다.

북한은 9일 새벽 1(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4로 참패를 당했다.

사우디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알무왈라드가 섰고 2선에 알모카휘, 알비시, 알도사리, 바헤브리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오타이프가 배치됐고 포백은 알샤흐라니, 알파틸, 알불라이히, 알브레이크가 구성했다. 골문은 알오와이스가 지켰다.

북한은 5-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박광룡, 2선에 정일관, 리용직, 리운철, 한광성이 배치됐다. 수비에는 장국철, 리일진, 안성일, 김성기, 김철범이 자리했고 골문은 리명국이 지켰다.

선제골은 사우디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바헤브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바로 이어졌다. 전반 36분 알모카휘가 크로스를 감각적인 뒷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이미 경고가 있는 한광성은 불필요한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전반45분 알도사리도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북한은 더욱 거칠어진 사우디의 공격을 막기 급급했다.

후반 18분 북한은 득점 기회를 얻었다. 정일관이 재치 있게 돌아선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18분 알무왈라드는 골키퍼까지 속인 후 빈골대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허무하게 나갔다.

후반 24분 사우디의 쐐기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알도사리가 정확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박광룡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나왔지만 알오와이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마저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북한은 남은 시간에도 추가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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