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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중국의 무기, 우레이 아닌 ‘공한증’ 모르는 리피

작성일: 2019.01.16 16:2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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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이(왼쪽)와 리피 감독(가운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공한증 모르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 한국이 가장 경계할 부분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1030(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현재 중국은 승점 6, 골득실 +4로 조 1, 한국은 승점 6, 골득실 +2로 조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조 1위가 결정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진 건 손흥민과 우레이의 맞대결이다. 우레이는 중국의 핵심 선수로 최근 열린 필리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16강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리피 감독 역시 위험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며 우레이의 휴식을 예고했다.

손흥민 역시 휴식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최근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출전은 내일 결정하겠다. 온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아 오늘 훈련까지 하면 2번의 훈련인데 본인의 몸상태를 고려해 결정하겠다. 출전한다면 다르게 풀어갈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아도 목표나 전략을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경계할 부분은 우레이가 아니라 공한증을 모르는 리피 감독이다. 지난 201610월에 중국 지휘봉을 잡은 리피 감독은 한국과 만나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2017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1-0 승리를 거뒀고 201712월에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뒀다.

세계적인 명장 리피는 자신의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물론 벤투 감독도 만만치 않다. 부임 후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9경기에서 54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경계할 건 우레이가 아니라 공한증 모르는 리피 감독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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