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설' 톈진, 션샹푸 전 중국 대표팀 감독 '임시 운영'
작성일: 2019.02.01 14:4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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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최강희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한국인 감독을 찾던 중국 슈퍼리그 클럽 톈진 톈하이가 션샹푸 전 중국 대표팀 감독의 임시 지휘 체제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중국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션샹푸 감독이 톈진을 지휘하고 있다고 알렸다. 텐센트 스포츠를 비롯한 중국 주요 언론도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에서 돌아와 광저우에서 훈련 중인 톈진 훈련장에 션샹푸 감독이 있다고 보도했다.
톈진 톈하이는 취안젠 그룹의 도산 이후 톈진 체육국이 운영을 맡았다. 리웨이펑 부사장이 감독 선발 및 선수단 운영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웨이펑 부사장은 선수 시절 수원 삼성에서 뛰어 한국 축구계와 인연이 깊다. 최강희 감독과 계약이 해지된 이후 한국인 감독을 후보 리스트에 올렸다. 서정원 전 수원 삼성 감독, 박충균 전 톈진 취안젠 임시 감독, 장외룡 전 충칭 리판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국내 이적 시장 관계자는 "톈진에서 한국 감독에 관심을 보였으나 국내 여론상 지도자들의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축구계 관계자는 "리웨이펑 부사장이 권한을 잃었다. 톈진 체육국의 상위 기관이 구단 운영을 맡게 되면서 결정권자가 바뀌었다"며 한국 지도자 선임이 백지화된 이유를 설명했다.
톈진은 브라질 대표 출신 공격수 알레샨드리 파투를 이적시키려 했으나 이적료 협의가 원만하지 못해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선임을 추진하던 톈진은 중국 축구계 베테랑 지도자 션샹푸 감독과 톈진 취안젠 피지컬 코치로 일했던 리슈에위 코치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
션샹푸 감독은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전신 후지츠에서 현역 생활을 하고 감독 경력을 시작햇다. 이후 베이징 궈안 감독, 중국 20세 이하, 23세 이하, A대표팀 감독을 두루 역임했다. 창춘 야타이, 허난 전예, 상하이 선화 등 중국슈퍼리그 클럽을 지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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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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