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에레라, 맨유 공격의 새로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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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시즌 개막 이후 소외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6)가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 클럽 브뤼헤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예상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브뤼헤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전반 20분, 후반 4분, 후반 13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루니는 2015-16시즌 개막 이후 4경기 동안 이어지는 골 침묵을 말끔하게 씻었다.
맨유는 브뤼헤전을 앞두고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개막 이후 공식 경기에서 5골을 뽑는 데 그쳤다. 멤피스 데파이, 아드낭 야누자이의 활약도 꾸준하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는 브뤼헤전에서 대안을 찾아냈다. 바로 에레라다.
에레라는 브뤼헤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에레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했다. 맨유는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패스 플레이의 세밀성과 상대의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야누자이를 빼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하면서 에레라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맨유는 에레라의 위치 변경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에레라는 오른쪽 측면 침투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루니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18분에는 슈바인슈타이거의 롱패스를 받은 뒤 시난 볼라트 브뤼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에레라는 팀의 네 번째골을 기록한 이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그라운드에서 뛴 64분 동안 1골 1도움과 유효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83%의 돋보이는 기록을 남겼다. 맨유는 에레라의 활약으로 또 하나의 공격 해법을 찾았다.

[영상] 브뤼헤-맨유 득점영상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사진] 에레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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