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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속 본선' 샤흐타르, 레버쿠젠 PO탈락 바란다

작성일: 2015.08.26 17:39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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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 저력을 보여 줬다. 그들의 행보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의 플레이오프 잔류 여부에 따라 가벼워질 수 있다.

샤흐타르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 리비우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라피드 빈(오스트리아)과 2-2로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샤흐타르는 합계 전적 1승 1무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흐타르는 전반 10분 마를루스의 왼발 감아차기가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 빈의 공세가 거셌다. 13분 루이스 샤웁의 동점골, 22분 스테판 호프만의 프리킥 역전골이 터졌다. 샤흐타르는 27분 올렉산드르 글라드키가 2-2를 만들었다.

아슬아슬한 우위를 유지하던 샤흐타르는 후반 종료 직전 빈에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공은 골문을 살짝 스치거나 골대를 맞췄다. 행운의 여신은 샤흐타르에 미소를 지었다.

샤흐타르는 2010-11시즌 이후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샤흐타르는 최근 5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했다. 샤흐타르는 27일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본선 무대에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샤흐타르는 경기 전까지는 챔피언스리그 3번 시드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2번 시드에도 두 자리가 남아 있었는데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젤(스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버쿠젠이 시드 선정 기준인 2014-15시즌 UEFA 클럽 순위에서 샤흐타르보다 위에 있었다. 하지만 바젤이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한 자리는 1차전 3-1 낙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샤흐타르로서는 걸림돌이 레버쿠젠 뿐이다. 레버쿠젠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0-1로 졌다.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2번 시드 진입은 샤흐타르에 엄청난 호재다. 2번 시드에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가 포진해 있다. 3번 시드에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갈라타사라이(터키), AS로마(이탈리아)가 있다. 껄끄러운 우승 후보들을 피하고 해볼 만한 상대들과 만나게 된다.

과연 사흐타르의 소원대로 레버쿠젠이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까.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27일 오전 3시 45분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레버쿠젠-라치오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사진] 샤흐타르 ⓒ Gettyimages

[영상] 샤흐타르 - 빈 골모음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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