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홈런' SF, 컵스 7연승 저지
작성일: 2015.08.27 14:1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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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T&T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컵스와 경기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리드 오프 홈런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물 오른 컵스 타선이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이크 피비를 두들겼다. 첫 타자 카일 슈와버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후 크리스 코글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앤서니 리조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중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 들였다. 브라이언트는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반격했다. 리드 오프 아오키가 나섰다. 아오키는 볼 카운트 0-1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88마일(약 141.6km) 싱커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아오키의 시즌 5호 홈런이자 통산 24호 홈런이었다.
아오키의 홈런으로 포문이 열린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계속됐다. 2번 타자 맷 더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브랜든 벨트와 버스터 포지가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말론 버드와 켈빈 톰린슨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켈비 톰린슨의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 에디슨 러셀에게 잡혔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는데 무리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점수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선발 피비와 헨드릭스가 안정감을 찾으면서 2-2 균형이 이어졌다. 특히 컵스 유격수 러셀은 3회 무사 1루에서 포지의 강한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간결한 동작으로 2루에 송구하면서 병살타를 만들었다. 최고 잠재력을 갖춘 유격수 다운 환상적인 수비였다.
2-2 균형은 6회 샌프란시스코에 의해 무너졌다. 선두 타자 브랜든 벨트가 날린 타구를 컵스 중견수 크리스 데노피아가 몸을 날렸으나 잡지 못했다. 벨트는 그 사이 3루에 안착했고 버스터 포지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3-2를 만들었다. 이어서 톰린슨이 다시 2루타를 날려 포지를 불러들이면서 샌프란시스코는 4-2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피비에 이어 헌터 스트릭랜드-하비에르 로페스-세르히오 로모를 올려 8회까지 4-2 리드를 지켰다. 9회는 마무리 산티아고 카시야가 브라이언트(삼진)-미구엘 몬테로(1루 땅볼)-덱스터 파울러(삼진)을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67승 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2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컵스는 연승행진을 6경기로 마감. 73승 52패를 기록했고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28일 3연전 위닝 시리즈가 달린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매디슨 범가너, 컵스는 댄 하렌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 아오키 ⓒ Gettyimages
[영상] 아오키 시즌 5호 홈런 / 러셀 호수비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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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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