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모나코-카라바흐' 손흥민의 UEL 여정 '노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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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입성이 확정된 손흥민(23)이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48개 팀이 12개조로 나뉘어 자리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1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J조로 배정 받은 토트넘은 안더레흐트(벨기에), AS모나코(프랑스),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묶였다. 쉽지 않은 조 편성이다.
안더레흐트는 2007-08시즌 이후 다섯 차례 본선에 나섰지만 32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팀인 모나코는 2005-06시즌 이후 9년 만에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카라바흐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 받지만 유럽 최동단 국가인 아제르바이잔 원정길은 토트넘에는 부담이다.
토트넘은 1971-72, 1983-84시즌 UEFA컵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2011-12시즌 이후에는 네 시즌 동안 유로파리그에 빠짐없이 참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매번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냈다. 2012-13시즌 8강이 가장 좋은 결과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면서 유럽 클럽 대항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손흥민은 AS모나코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난 경험이 있다. 32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을 노리는 토트넘은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 유로파리그 트로피 ⓒ Gettyimages
[영상] 손흥민 2014-15시즌 UCL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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